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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f Koryo Celadons with Underglaze Copper Red 원문보기
高麗時代 辰砂靑磁 硏究

  • 저자

    최문정

  • 학위수여기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 학위구분

    국내석사

  • 학과

    미술사학과

  • 지도교수

  • 발행년도

    2000

  • 총페이지

    v, 118p.

  • 키워드

    고려시대;진사청자;Red;

  • 언어

    kor

  •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8951595&outLink=K  

  • 초록

    본고는 이제껏 硏究되지 않았던 高麗時代 辰砂靑磁에 관한 종합적 考察이다. 辰砂靑磁란 靑磁태토 위에 유약을 바르기 전, 안료를 장식하여 붉은 색을 낸 靑磁를 의미하는데, 이는 그리 많이 제작되지 않았고 현존하는 유물도 매우 적기 때문에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辰砂靑磁의 화려하게 장식된 붉은 색은 당대 귀족 사회의 호사스러운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반영하고 있고, 辰砂靑磁는 高麗靑磁의 다양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辰砂를 활용한 高麗匠人들의 창조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현존하는 辰砂靑磁를 종합하여 그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한다. 辰砂靑磁 硏究에 앞서 '辰砂'용어 문제를 살펴보겠는데, 그동안 '辰砂'는 靑磁에 나타난 붉은 색 장식을 의미했다. 그런데, 최근에 '辰砂'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명칭이라고 하여 '銅畵' 혹은 '銅彩'가 병행되고 있다. 그러나, 구리(銅)는 반드시 붉은 색을 내는 것이 아니라, 산화소성에서는 녹색을 띤다. 따라서, 구리(銅)가 사용되었다고 반드시 붉은 색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銅'은 오히려 불완전한 의미가 되겠다. 이에 비해 '辰砂'는 肉眼을 근거로 도자기에 나타나는 붉은 색을 의미한다. 영어와 중국어에서도 붉은 색으로 장식된 도자기의 명칭에 있어서 육안을 근거로 하여, 'red' 와 '紅'을 넣어 부른다. 따라서, '辰砂'를 사용하는 것이 '붉은 색'을 나타내는 더 완전한 개념을 담고 있다. 辰砂靑磁에 관한 문헌 기록을 찾을 수는 없지만, 문헌에서 나타난 '붉은 색'에 관한 기록을 통해 辰砂靑磁를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당시 문헌을 통해, '붉은 색'은 상류층과 결부된 상당히 귀한 색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고, 이에 따라 辰砂靑磁 역시 고급청자였을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高麗史』,『高麗圖經』, 그리고『東國李相國集』에서는 붉은 옷감, 띠, 수레 등의 유물이 사신교류나 왕의 하사품으로 사용되었다고 전하며, 『東國李相國集』에서는 추상적으로 상서로운 기운을 의미하고 있다. 辰砂靑磁의 수가 매우 적지만, 全羅北道 扶安郡 柳川里에서는 辰砂靑磁 陶片이 출토되었고 이는 國立中央博物館, 梨花女子大學校博物館 그리고 圓光大學校博物館에 소장되어 있다. 본고에서는 梨花女子大學校博物館 소장의 辰砂陶片을 중심으로 살펴보는데, 이는 대부분 花盆片이다. 따라서, 柳川里에서 花盆이 제작되었던 것은 확실하고 해강도자미술관 소장 辰砂靑磁花盆의 제작지라고 추정할 수 있겠다. 그러나, 柳川里 출토 辰砂陶片의 수는 매우 적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도 생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특히 辰砂를 장식하는 방법에 있어서, 辰砂만을 사용한 방법과 辰砂와 象嵌기법을 병행한 방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柳川里에서는 아직까지 辰砂와 象嵌기법이 병행한 경우만이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유일하게 알려진 辰砂靑磁 出土窯址로서 柳川里는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현존하는 辰砂靑磁는 다양한 기형에 여러 방법으로 장식되었다. 대접, 注子, 甁, 盒, 花盆, 陶板 등으로 만들어졌고, 辰砂만을 활용하여 장식하거나, 象嵌기법과 병행되기도 했다. 辰砂만을 사용했을 때는 풍부하게 장식되어 화려한 모습을 보였지만, 象嵌기법과 병행되었을 때는 소량이 악센트 효과를 내고 있다. 辰砂靑磁는 12세기부터 14세기까지 제작되었는데, 辰砂의 변천과정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辰砂靑磁의 편년을 결정하는 것은 辰砂의 특징이라기보다는 기형의 성격이었다. 따라서, 辰砂는 高麗時代 일관적으로 사용되었던 장식이었다. 현존하는 辰砂靑磁의 공통된 특징은 고급청자이라는 것이다. 文獻考察을 통해 간접적으로 '붉은 색'이 귀한 색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같은 맥락에서 辰砂靑磁의 높은 위상을 이해할 수 있다. 辰砂靑磁의 까다로운 제작과정 역시 辰砂靑磁가 상류층의 전유물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靑磁의 제작에 있어서 中國陶磁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지만, 辰砂靑磁에서 中國陶磁의 영향은 거의 없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붉은 색을 장식한 中國陶磁로는 唐代의 長沙窯, 宋代의 定窯, 宋, 元代의 鈞窯, 그리고 元代의 景德鎭窯를 살펴보지만, 이들은 비슷한 시대에 도자기에 붉은 색 장식을 했지만,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高麗時代 辰砂靑磁는 당대 靑磁중에서 최고상류층의 전유물로서 애용되었으며, 이는 中國陶磁의 영향을 받지 않고 高麗 匠人이 독창적으로 제작한 靑磁의 새로운 小장르였다.


    This thesis is a study of Koryo celadons with underglaze copper red, a small genre of celadons which has hitherto not been much discussed in ceramic history. Its negligence has partly been due to its limited production within Koryo celadons and to the small number of extant wares. However, Koryo celadons with underglaze copper red are significant and deserve recognition for their profound reflection of aristocratic splendor during the Koryo Dynasty (918-1392 A.D) and their exceptional development within Koryo celadons. As applying copper red onto celadons for decoration is a unique idea, this thesis first sought to examine the significance of the color 'red' during the Koryo dynasty. Since no historic records of celadons with underglaze copper red remain, records for the uses of the color 'red' have been investigated. Records in Koryosa(高麗史; History of Koryo), Koryo-to-kyung(高麗圖經; Drawings and Records of Koryo), and Tongkuk-yisangkukjip(東國李相國集) reflect that the color 'red' was an auspicious color frequently employed in cloth, clothes, carriages, umbrellas, and even candles. Records which also show that the color 'red' was restricted to use within the court and the high aristocracy, indirectly imply that red decoration on celadons were probably produced especially for Koryo high society. Yuchonri kiln site in South Cholla province is currently the only known kiln site where celadons with underglaze copper red were produced. Excavations made by the National Museum and Ewha Womans University Museum have revealed a small number of celadon shards with traces of underglaze copper red. Celadon shards from Yuchonri are decorated with small amounts of copper red usually along 'sanggam' inlay decoration. However, no shards with abundant use of copper red have yet been found. Thus, Yuchonri may not necessarily be the only kiln that produced celadons with underglaze copper red. Kilns yet to be excavated should also be considered as potential sites for celadons with underglaze copper red. Celadons with underglaze copper red decoration can be divided into two groups; those decorated only with underglaze copper red; and those decorated with underglaze copper red and 'sanggam' inlay decoration together. The former is fewer in number but the brilliant copper red decoration is applied in abundance. The latter, however, displays restrained use of copper red decoration which is usually applied on the 'sanggam' inlay design. Since most of these celadon forms are bottles, jars, and cases, they seem not to be ritual wares but actually, luxury items for high society. The quality and decorative effect of these celadons with underglaze copper red also support the idea that they were top quality celadons made specifically for the upper class. As Chinese influence on Koryo celadons is undeniable, the possibility of Chinese influence in applying red decoration has also been explored. Although red decoration is thought to have been first used on celadons by Koryo potters, red decoration has long been employed in Chinese pottery. This thesis focuses on four Chinese wares that dealt with red decoration; Changsha kilns of the Tang dynasty; Jun wares of Song and Yuan dynasty; Ding wares of Song dynasty; and Jingdezhen wares of late Yuan dynasty. All of these kilns but Ding used copper for red decoration. Since these wares have been found within Korea, the possibility that they could have influenced Koryo celadons with underglaze copper red remain. However, the application and the use of red decoration in Chinese wares compared to Koryo celadons reflect that though Koryo potters could have been aware of such use and production in China, Koryo celadons with underglaze copper red was an original idea independently developed by Koryo potters. Koryo celadons with underglaze copper red constitute a unique genre within Koryo celadons. Historic records which imply that the color 'red' was an auspicious color during the Koryo dynasty indirectly support celadons with red decorations to have been top quality wares made especially for high society. The quality and decorative effect of the extant celadons with underglaze copper red also confirm the connoisseurship involved in their production. Examination of Chinese ceramics where red decoration was employed, reveal that the underglaze copper red technique was an original idea developed by Koryo potters. In sum, Koryo celadons with underglaze copper red display a unique and original genre of high class celadons whose limited production and controled use render added value and impor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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