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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거주자들의 고독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원문보기

  • 저자

    정은희

  • 학위수여기관

    경성대학교 교육대학원

  • 학위구분

    국내석사

  • 학과

    상담심리전공

  • 지도교수

    천성문

  • 발행년도

    2014

  • 총페이지

  • 키워드

  • 언어

    kor

  •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3535280&outLink=K  

  •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쪽방거주자들이 쪽방에 거주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고독경험의 본질과 그 경험의 구조는 어떠한지를 살펴봄으로써 쪽방거주자들의 고독경험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더불어 이 연구를 통하여 쪽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단지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적․정서적 지원 또한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입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심층 면담을 통해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고독경험을 고백하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총 6명의 연구참여자로부터 얻은 생생한 이야기들을 연구 자료로 활용하였다. 연구참여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약속하고 자발적 참여 의사를 확인하는 연구 동의서를 작성한 후, 2~3회에 걸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1차 인터뷰를 통해 편안한 분위기 조성과 반구조화 질문을 진행하였고, 2~3차 인터뷰는 이전의 인터뷰 자료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들에 대한 후속질문을 만들어 좀 더 집중적이고 심층적으로 진행하였다. 각 참여자별로 인터뷰를 하고 인터뷰 내용을 푼 후 참여자별로 파일을 정리하였다. 그 결과 총 734개의 의미단위가 도출되었고, 그것을 71개의 의미단위로 요약, 다시 하위구성요소 23개로 묶은 뒤 최종 구성요소를 9개의 범주로 나누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도출해 낸 연구결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쪽방거주자들은 쪽방에 오기까지의 과정에서 이미 경제적 어려움을 비롯한 가족의 해체를 경험하고 노숙생활을 거치면서 쪽방으로 오게 됨으로써 이미 고독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쪽방으로 오게 된 사람들은 가족에 대한 자책감과 그리움, 감옥 같은 쪽방생활의 공허함과 서러움, 이웃과도 마음을 나누지 못하는 외로움, 생활고와 질병으로 인한 고독감과 더불어 자신은 도움 받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게 됨으로써 죽음에 대한 생각에 이르게 됨을 알 수 있었다. 결국 죽음이라는 생각에 이르게 된 여러 요인들이 바로 이러한 고독경험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다. 셋째, 쪽방거주자들은 쪽방에 살면서 고독을 경험하지만 그 경험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쪽방 안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꾸려가고 있었다. 이는 주변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쪽방에서 경험하는 고독에 대해 어느 정도 적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내린 쪽방거주자들의 고독경험은 그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쪽방으로 유입되었고, 생계의 어려움을 비롯해 이웃 간의 단절 및 현실을 비관함으로써 고독을 경험하게 되고, 이로 인해 결국 죽음이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 긍정적인 생각들은 지금까지 쪽방생활을 버티게 한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언젠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을거라는 희망도 그들이 쪽방에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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