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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굴포만 어로민속의 변화와 공동체 문화 원문보기
The change of the fishing folklore and culture of communities Sin Jindo Gul-po Bay

  • 저자

    허산

  • 학위수여기관

    목포대학교 대학원

  • 학위구분

    국내석사

  • 학과

    국어국문학과

  • 지도교수

    나승만

  • 발행년도

    2004

  • 총페이지

    77 p.

  • 키워드

  • 언어

    kor

  •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3537367&outLink=K  

  • 초록

    어촌의 변화는 어민들에게 심신의 불안을 불러일으킨다. 불안했던 심신은 적응이라는 과정으로 평온을 되찾는다. 이번 과정을 민속의 관점에서 보면 어로민속의 변천과정으로 다양하게 나타남을 읽을 수 있다. 이 글은 근대화 산업화가 진행되는 시기에 전남 진도의 굴포만 지역에서 이루어진 어로민속 변화의 문화양식을 이해하고자 한 사례연구이다. 상품경제의 논리가 작용하는 사회적 현실아래 어민들의 생업활동에서 이루어진 문화적 요소들이 어떻게 구사되고, 그것의 민속학적 의의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작업과정에서 소요되는 큰 규모의 노동력을 지연 공동체에서 동원함으로써, 외부에서 제공되는 장비와는 달리 인간관계의 확장과 지역연대의 강화라는 제 측면을 표출한다. 어촌의 어로 민속은 어로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화적 요소들이 상관되어 작용하게 되는데, 기술적 요소들과 사회적 요소들이 체계적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통적으로 마을 총유자산으로 여겨졌던 조간대 어장은 수산업법 제정과 더불어 어업권취득이라는 법적인 절차를 거쳐서 총유자산의 성격에서 벗어나게 된다. 어업권은 적당한 시설과 어구 등 어업을 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자에게 어장을 면허함으로써 그 어장이 배타적 독점적인 영역이 되도록 하고 어업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다. 어장에서 이루어지는 직접적인 고기잡이 과정에서 어민들은 경험ㅇ르 통해 주위의 바람 수온 해류와 같은 자연환경에 대한 변화와 회유하는 고기들의 생태를 알고 있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그들은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건들을 이용해 어장선정, 어장막기, 돌보기, 뚝털기 등 몇가지 작업과정을 거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물질적인 노력으로 담보하지 못하는 부분을 어장고사와 당계 같은 신앙적 차원의 의례행위에 의탁하여 심리적 안전장치를 구하고 있다. 기계화된 어로장비들을 사용함으로써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노동강도를 줄이는 효과 등 노동방식이 변화되었다. 발달된 기술은 더 많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면, 환경오염이나 자원고갈 등의 문제를 낳고 있다. 그래서 공공재에 대한 사회적 규범의 작용이 필요하다. 여기에 전통적 공동체의 자치질서 관행과 법의 작용이 있다. 이러한 연쇄 속에서 외안의 망어업도 이루어지게 된다. 이전부터 지속되어 온 전통적 원리와 변화하는 세태에 적응하기 위한 대체적 요소들의 복합적인 응용을 통해서 어민들은 자본의 논리를 경험적으로 간과하고 그것을 이용하는 전략으로 망 어업을 전개시키고 있는 것이다. 조사지 굴포만 주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어로를 선대로부터 이어받은 삶의 터전이라는 관점이 아닌 가업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현실의 사회적 환경을 응용하면서 자신들의 삶의 방식을 전화고자 하는 의지가 아직 남아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민속 차원의 어로는 외 전 후안 전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어업문화를 총괄한다는 것을 주지하고 어떤 형태로든 남아 전승되는 문화적 양상들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민속적 의미를 발견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가장 큰 의도였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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