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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의 '소문의 벽' 에 나타난 광기의 의미 원문보기
The Meaning of Madness Shown in the Novel of 'Somun ui Byeok(The Wall of Rumor)' by Lee Cheong-Jun

  • 저자

    박찬기

  • 학위수여기관

    경남대학교 교육대학원

  • 학위구분

    국내석사

  • 학과

    국어교육전공

  • 지도교수

    명형대

  • 발행년도

    2014

  • 총페이지

    59 p.

  • 키워드

  • 언어

    kor

  •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3538493&outLink=K  

  • 초록

    본 논문은 이청준 소설 '소문의 벽'에 나타난 광기의 의미와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소설 속 주인공 박준의 광기의 원인이 무엇이고, 광기가 어떤 양상으로 발현되는지, 광기가 표상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찰하겠다. 이청준이 '소문의 벽'을 통해 말하고자 한 것은 개인의 주체성을 억압하는 잘못된 사회 현실, 사회 부조리에 대한 저항의 문제이다. 그렇게 때문에 광기란 개인적인 질병이 아니라 사회적 생산물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인식은 미셀 푸코의 '광기의 개념'을 통해 설명될 수 있다. 제 Ⅱ장에서는 소설 형식의 하나인 중층구조의 양식에 대해 살펴본다. 이청준 소설은 탐색의 구조와 추리소설의 기법 또는 소설의 중층구조의 서술기법을 즐겨 채용하고 있다. 이런 소설양식이 소설 전개 방식에서 반성을 위한 또 하나의 시선을 밖에 마련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건에 대해 의심과 회의를 하게 하여 기존 질서에 대한 부정과 비판을 하게 한다. 서술자 '나'의 눈을 통해 사건을 전개해가지만 독자들에게도 사건들에 대한 암시를 통해 사건을 추적해나가는데 동참하게 한다. 외부서사와 내부서사가 상호 연결된 하나의 고리처럼 주인공의 정신 상태를 탐색해나가는 그런 구조이다. 이런 구조가 소설 속에서 어떤 형태로 전개되는지 살펴본다. 제 Ⅲ장에서는 푸코의 이론을 통해 르네상스시대, 고전주의 시대, 근대이후,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의 광기의 개념을 자세히 살펴보고, 권력이 지식, 과학과 결합함으로써 광기를 비정상으로 정의하는 것에 정당성을 얻게 되는 것을 논해 본다. 박준은 어릴 때 겪은 전짓불의 공포로 인해 성인이 된 후에도 전짓불 공포를 겪게 된다. 전짓불의 모습은 어떤 형태인지를 알아보고 또한 소설 속 주인공과 주변인들과의 관계, 즉 인물들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주인공의 정신적 억압의 기원을 살펴본다. 소설 속에 나타난 박준의 광기는 6.25전쟁 때 앞을 볼 수 없는 전짓불의 공포로 인해 생성된다. 이와 같은 유년 시절의 전짓불 공포가 그의 내면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깊이 자리 잡게 된다. 성장과정 속에서 어릴 때 겪은 전짓불의 공포가 사후(事後)에 어떤 사건이 빌미가 되어 그의 정신을 억압하는 기원으로 자리 잡게 되며 이런 정신 억압이 진술공포증으로 연결된다. 이것을 서술자'나'가 추적하면서 광기가 단순 비정상이 아닌 권력에 의한 사회적 감금의 한 형태라는 것을 밝혀낸다.


    This thesis aims to illuminate where the main character's madness in the novel comes from, in what shape his madness develops and what it represents by analysing meaning and aspect represented in the novel of Lee Cheong-Jun. What Lee Cheong-jun wants to say is the problem of resistance against a wrong reality of society and social irregularities to oppress a personal independence. That is why a madness is not a personal disease but a social product. This awareness can be explained through the concept of madness by Michel Foucault. Chapter Ⅱ shows Rahmennovelle of the novelistic forms. The novels by Lee Cheong-Jun enjoy using narrative technique of the structure of search and the technique of detective story or the intermediate structure of Rahmennovelle. This novelistic form provide with another sight for reflection outside and it causes doubts and gets to deny and criticize the existing order. Through a narrator of me incidents has been developed but readers get to join and trace down them. This is the structure that searches for the main character's mental state like a ring interconnected between outside narration and inside one. This chapter also shows in what form this structure develops in the novel. In Chapter Ⅲ outlines the concept of madness from the Renaissance and the age of classicism until modern society, and discusses about how power gains its justification against defining madness abnormally by combining knowledge and science. when the main character is grown up, he suffers the same fear of flashlight beams as he did as a child. Also this chapter examines what the flashlight beams look like and the origin of the main character's mental oppression by understan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in character and surrounding people. The madness of Park Jun in the novel has been created by the fear of flashlight beams that he suffered at the Korean war. The fear of flashlight beams in his childhood was rooted deep inside as a trauma. The situation of flashlight beams he suffered in his childhood provides with the clue to a posteriori incident and causes the origin of oppressing his spirit. The spiritual oppression leads to a statement phobia. This madness can be said to be a form of social confinement not just by abnormality but by power. It is said that the novels by Lee Cheong-jun is really profound. I am sorry to examine a tiny part of his novel. I hope that there will come mo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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