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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안과 밖의 자연이미지 : 본인 작품을 중심으로 원문보기

  • 저자

    전유진

  • 학위수여기관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일반대학원

  • 학위구분

    국내석사

  • 학과

    판화학과

  • 지도교수

    박영근

  • 발행년도

    2014

  • 총페이지

    v, 38 p.

  • 키워드

  • 언어

    kor

  •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3538675&outLink=K  

  • 초록

    본 연구는 본인 작품의 형성 배경과 의미를 밝히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주요 내용을 두 가지로 나누었다. 첫째는 프레임의 물리적 측면과 심리적 측면이고, 둘째가 프레임의 안과 밖의 이미지인 자연-나무, 새에 대한 경험과 고찰이다. 사람들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경험만으로 형성된 프레임으로 한정된 세상을 바라본다. 어려서부터의 신앙생활은 본인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그로 인해 형성 된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프레임으로 바라본 나무의 모습과 경험이 본 작업의 모티브다. 프레임은 보통 창문이나 액자의 '틀'을 뜻한다. 다른 학문에서의 정의도 모두 무언가 보는 것을 말한다. 특히 회화에서의 프레임(틀-액자)은 안과 밖을 경계 짓고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작가의 주관적 관점을 보여주는 도구다. 프레임은 초기 기독교 시대 성상화(icon)의 액자-나무틀에서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여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의 역사와 사회 문화를 반영하며 변화해 왔다. 그것은 단순히 그림의 틀이었다. 하지만 작가들의 많은 시도 가운데 작품과 분리 불가능한 것이 되기도 하고, 작품에 새로운 역할과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또한 프레임 자체가 작품이 되기도 한다. 본인의 작품에서 프레임은 외부적이지만 내부에 개입한다. 내부가 그 자체의 영역을 확립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프레임을 요구한다. 본인은 프레임의 존재를 설명하기 위해 데리다의 파레르곤(parergon)개념을 가져와 이론적 틀로 사용하였다. 이 프레임은 단순한 사각형의 테두리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내부와 동등한 가치를 지닌 구성요소이다. 또 작품과 분리되기 어려운 외부이며, 내부의 결핍과 연관되어 있으며 구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작품의 시발점을 생각한다면 프레임에서 작품의 의미가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또한 이러한 프레임에 담긴 이미지인 자연-나무에 대해 논의한다. 본인은 나무를 통해 미적?감정적 착시의 경험을 하면서 작품 소재로 가져오게 된다. 나무는 시대?문화?종교적 상황에 따라 신적인 존재, 신의 대변자 또는 인간이 되기도 한다. 성경에는 예수님을 포도'나무'라고 비유한다. 나무의 특징을 보았을 때 기독교 신자인 인간을 나무와 동일시하게 된다. 또한 나무와 함께 등장하는 새는 하늘과 땅, 신의 세계인 천상과 인간의 세계인 땅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이어주는 것을 상징하며 의미의 보완을 위해 선택된 소재이다. 이 사유의 공간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프레임 밖과 안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어 나무의 의미를 보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본인이 작업을 하는 전통판화는 치밀한 계획과 숙련된 기술, 그리고 많은 수공적인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매체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발달하여 원하는 이미지를 언제든 복제할 수 있는 이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전통판법의 수공적이고 노동집약적인 모든 과정은 본인에게 더욱 가치 있게 다가온다. 또한 본인은 판화의 특징 중의 하나인 간접성에 주목한다. 작가가 개입할 수 없는 순간이 존재한다는 것은 인간의 삶 또한 그렇다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 판화의 이러한 특성은 본인에게 필연적인 것으로 다가오며, 매체 자체에 의미를 갖게 한다. 또한 본인의 작품 속의 프레임은 나뭇결을 살려 실제적으로 표현했다면, 그 안의 나무는 다른 것은 배재된, 형태에 기초한 단색의 면이다. 그리고 새는 나무와는 대조적으로 입체적이며 사실적으로 묘사된다. 나무는 프레임 안에서 밖으로 뻗어 나온다. 프레임 안에서 자라며, 그 안에 공간을 형성한다. 나무는 그림자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실재이며,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분을 상징하는 매개체가 된다. 새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중재자의 상징적인 의미로 세밀하게 묘사된다. 그리고 이 프레임들과 새는 연합하여 또 다른 확장된 공간을 창출한다. 본 연구를 통해 프레임과 내부 이미지 간의 상관관계와 상호작용에 대해 고찰하며 이것을 조형적으로 표현할 때 더 깊이 있게 관찰하고 연구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또한 작품 설치를 통해 시각의 확대 효과와 확장된 공간을 만들어 작업의 의미 전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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