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논문 > 논문 검색상세

학위논문 상세정보

韓日母語話者における外来語の知覚に関する研究 원문보기

  • 저자

    桂川智子

  • 학위수여기관

    韓國外國語大學校 大學院

  • 학위구분

    국내박사

  • 학과

    일어일문학과

  • 지도교수

    權景愛

  • 발행년도

    2014

  • 총페이지

    226 p

  • 키워드

  • 언어

    jpn

  •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3538833&outLink=K  

  • 초록

    韓日母語話者における外来語の知覚に関する研究: 音韻認識の違いに着目して 本論文では、韓日母語話者がお互いの言語の外来語を聞いた時、どのような音韻情報を認識し、母語の心的辞書に格納されている外来語と照合していくのかを明らかにすることを目的に、日本語学習経験のない韓国語母語話者が日本語外来語を聞いて意味が理解できるかどうか、また、韓国語学習経験のない日本語母語話者が韓国語外来語を聞いて意味が理解できるかどうかを調査した。 まず、第1章では韓国語、日本語、英語の音韻体系について分節音や音節構造、韻律の面から整理し、各言語ごとにどのような音韻構造の違いがあるのかを明らかにしながら、第3章以降の論点の道筋を示した。 第2章では聴取調査の概要と結果について概観し、韓国語母語話者と日本語母語話者で未知外来語の知覚様相が異なることを確認した。 第3章では、調査の結果を最も小さい音韻単位である音素単位で考察し、音節を成す音素の違いがお互いの言語の未知外来語の知覚に与える影響を考察した。まず、両言語間の母音の違いによる影響について考察した結果、韓日母語話者ともにお互いの未知外来語の知覚が困難になる場合は、同じ原語の母音が韓国語では/애/に、日本語では/a/に転写される場合であることが確認された。また、日本語母語話者が韓国語母語話者に比べて単語知覚が困難になるのは、韓国語/이/と日本語/e/が対応する場合と韓国語/어/と日本語/a/が対応する場合であった。さらに、両言語間で母音の長さが異なる場合は、日本語母語話者は母音の長さで意味弁別をするため、母音の長さの違いによって知覚ができなかった語が幾つか見られた。しかし、母音の長さよりもまず母音の音色の違いが未知外来語の知覚に大きく影響を及ぼし、母音の長さの違いは二次的なものではないかということが推察された。 次に、両言語間の子音の違いによる影響について考察した結果、韓日母語話者ともにお互いの未知外来語の知覚が困難になる場合は、同じ原語の子音が韓国語では/ㅍ/に、日本語では/h/([ɸ])に転写される場合と、韓国語では/ㅌ/が日本語では/ʦ/に転写される場合であった。これは、両言語の子音が調音点と調音法の異なる子音に転写されたためである。また、韓国語/ㅃ/と日本語/p/、韓国語/ㄲ/と日本語/k/のように、韓国語の閉鎖音の濃音と日本語の清音が対応している場合も韓日母語話者ともにお互いの未知外来語の知覚が困難であった。 子音の違いのうち、特に日本語母語話者にとって単語知覚が困難になる場合は、韓国語の/ㄱ//ㄷ//ㅂ//ㅈ/が語頭に立つ場合であった。日本語母語話者は子音の清濁で意味弁別をするため、これらの韓国語子音が語頭に立って無声音で発音され、その音が日本語では濁音に対応している場合は単語の知覚に大きな影響を受けることが確認された。 最後に、両言語間で音素の違いが現れている位置によって、単語知覚に影響が出るかを調べた結果、日本語母語話者には音素の位置による影響が見られたが、韓国語話者には見られなかった。韓国語母語話者は日本語母語話者より音素の違いがあっても意味が理解できる語が多く、両言語間の音素の違いによって未知外来語の知覚に大きい影響を受けないことが確認されたが、そのために音素の位置にも影響を受けなかったと考えられる。 第4章では、音素の次に大きい音韻単位である音節やモーラを基本とした音節構造の違いから、未知外来語の知覚に与える影響を考察した。 まず、韓日外来語の語の長さと単語知覚できる確率との関係性について考察した。非母語の外来語を聴取する際、語の長さが長い方が音韻情報がより多く含まれるため、単語を知覚しやすいのではないかと予想された。分析結果は、韓国語母語話者の場合、日本語外来語の長さが2モーラ語から5モーラ語まで語の長さが長くなるにつれて正答率平均が高くなり、6モーラ語から8モーラ語になると低くなった。原語が共通する日本語と韓国語の外来語の音節数の差を単語ごとに求め、その差が大きくなると正答率が下がるという傾向が見られたことから、両言語間の音節数の差によって未知外来語の知覚に影響を受けることがわかった。一方、日本語母語話者は韓国語外来語の音節数が長くなるにつれて正答率が高くなり、日本語と韓国語の外来語の音節数の差の影響も見られなかったことから、未知外来語の語の長さが長ければ、単語知覚がされやすいということが推察された。 次に、語頭と語末の音節構造の違いについて考察した。韓国語母語話者の場合は両言語間の音節構造の違いに影響を受け、語頭と語末の音節構造が両言語間で異なる場合に単語知覚が困難になることが明らかとなった。それに対し、日本語母語話者の場合は語頭の音節構造の違いには単語知覚に影響を受けるが、語末の音節構造の違いには単語知覚に影響を受けないことがわかった。 最後に、日本語の特殊モーラの影響を調べるため、語の内部構造を音節構造の種類とその配列によって分析した。その結果、韓国語母語話者は日本語に特殊モーラが含まれていても、音節数が同じであれば意味推測できる可能性が高いことが明らかとなった。また、原語の閉音節が日本語に取り入れられた際に開音節化されて両言語の音節数が異なる場合、単語の知覚が困難になることが確認できた。 一方、日本語母語話者の場合は、両言語間で音節数やモーラ数が同じ場合でも音素の違いなどにより単語知覚が困難になることがわかった。また、日本語に特殊モーラが含まれている場合は、日本語で語頭音節に長音が含まれる語と意味が対応している韓国語外来語のみ知覚が困難になるという結果が得られ、その他の特殊モーラの影響については特に見られなかった。また、原語が日本語に借用される際に開音節化を起こした語と意味が対応している韓国語外来語の知覚も多少困難になる様子が見られた。 第5章では、リズム体系の異なる韓日母語話者がお互いの言語の音節構造をどのようなリズムで知覚しているのか確認した。 まず、音節拍リズムを持つ韓国語母語話者は、言語を音節の下位範疇であるモーラの単位まで認識しないため、未知の日本語外来語を聞いた時にも韓国語と同じ音節拍リズムで知覚していることが確認できた。日本語の音節構造をそのままの音節構造どおり(開音節は開音節に、閉音節は閉音節)に知覚することも確認された。しかし、特殊モーラである促音は閉鎖時間の長さを認識しない韓国語母語話者には知覚されず、開音節で知覚する場合が多く見られたが、単語の知覚に特に影響を与えているわけではなかった。したがって、日本語と韓国語の外来語の音節構造が同じ場合は単語知覚が容易になるが、日本語が開音節化を起こして日本語と韓国語の音節構造が異なる外来語では、韓国語母語話者はそれを開音節として知覚するため、単語知覚が困難になると考えられる。つまり、韓国語母語話者には両言語間の音節構造の違いが単語知覚できるかできないかの大きな要因となる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 一方、日本語母語話者は音節よりも小さい単位であるモーラ単位で言語のリズムを知覚する。そのため、未知の韓国語外来語を聞いた時、それが韓国語母語話者が音節リズムで発音した語であっても、韓国語のピッチパタンや子音の特徴などを敏感に感じ取り、ピッチの下降や子音の閉鎖時間をモーラで捉えていることが観察された。また、韓国語は閉音節が多く見られ、音節末子音に来る音素も日本語より多いため、日本語にはない末子音は日本語母語話者には知覚できないか、または開音節化して知覚していることがわかった。このように、日本語母語話者が感じる韓国語のリズムは単なる音節が一定のリズムで繰り返すというようなリズムではなく、閉音節の多さや、ピッチパタン、子音の特徴などを感じ取りながら、より複雑なリズムで知覚していることが示唆された。しかし、日本語母語話者が未知外来語を母語のモーラ拍リズムで知覚しているといっても、その知覚されたリズムは日本語の持つモーラ拍リズムとは異なるものである。そのため、日本語母語話者は韓国語外来語を日本語のリズムにぴったりと当てはめて知覚することができない。したがって、日本語母語話者の場合は、韓日両言語のリズムの違いによって未知外来語の知覚に大きく影響を受けるというよりは、リズムを構成する音節構造やピッチパタン、子音や母音の特徴などを総合的に判断して単語を知覚し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推察された。 第6章では、第5章までで行った考察をもとに、外来語を4つのグループに分類しながら、本論文の結果を日本語教育における外来語指導にどのように生かしていけるか検討した。その結果、①韓日母語話者ともに正答率が高いグループは「両言語間の音節構造が同じで、語頭音節音素の一致率も高い」という特徴を持ち、②韓国語母語話者の正答率が高く日本語母語話者の正答率が低いグループは「両言語間の音節構造が同じだが、語頭音節音素の一致率が低い」という特徴を持ち、③韓日母語話者ともに正答率が低いグループは「両言語間の音節構造が異なり、語頭音節音素の一致率も低い」という特徴を持ち、④韓国語母語話者の正答率が低く日本語母語話者の正答率が高いグループは「両言語間の音節構造が異なるが、語頭音節音素の一致率が高い語」という特徴を持つことがわかった。そして、語彙グループ別に日本語外来語学習または指導の際に、韓国人日本語学習者と日本語母語話者教師が留意しなければならない点について述べた。 第7章では、韓日外来語間の音韻構造の違いが、お互いの言語の未知外来語の知覚にどのように複合的に影響しているのかを確認した。その結果、韓国語母語話者は未知外来語を知覚する際、母語との語頭・語末の音節構造の違いや語頭音節音素の違いに影響を受けることが確認できた。日本語母語話者の場合は、母語との語頭音節構造の違いや語頭音節音素の違いに影響を受けるが、特に語頭音節音素の違いの影響が大きいことが確認された。また、語末の音節構造の違いや韓国語の語末音節に激音が来る場合、韓国語の語末子音が閉鎖音の場合など、その他の要素が複数含まれることによって、未知外来語の知覚がより困難になると考えられた。 以上、本論文で得られた結果を総括した。最後に今後の課題について述べる。 まず、本論文では、実際に使用されている外来語を調査語彙として使用し、調査・分析を進めた。単語を知覚する際には、音素、音節構造、言語リズムなど、さまざまな要素が心的辞書の音韻情報と照合され、単語が特定されていく。さまざまな要素が含まれているために、単語知覚のできない要因がどの要因なのか特定することは困難を極める。それを解決するために、今後は擬似単語を作成し、両言語間で音素のみが異なる語、また、両言語間で音節構造のみが異なる語などを使用して実験を行えば、単語の知覚が困難になる要因をより明確にできると考えられる。 また、本論文では非母語の外来語の聴取実験において、韓国語母語話者には日本語を、日本語母語話者には韓国語を対象語として使用した。今後は対象語の範囲を広げ、音節拍リズムを持つ別の言語であるフランス語や、強勢拍リズムを持つドイツ語などを利用しながら、韓日母語話者がそれぞれの言語の未知外来語をどのように知覚するのかを比較してみたい。これらは今後の課題とする。한・일 양 언어의 모국어 화자에 있어서의 외래어 지각에 관한 연구: 음운인식 차이에 착안하여 본 논문에서는 한・일 양 언어의 모국어 화자가 서로 상대 언어의 외래어를 들었을 때, 어떠한 음운 정보로 인식하고 있으며, 아울러 상대 언어의 외래어를 모국어의 머릿속 사전(mental lexicon)에 저장되어 있는 외래어 음운 정보와 대조하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입증하기 위하여 일본어 학습 경험이 없는 한국어 모국어 화자가 일본어 외래어를 듣고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지, 마찬가지로 한국어 학습 경험이 없는 일본어 모국어 화자가 한국어 외래어를 듣고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우선 제1장에서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의 음운 체계 중 분절음과 음절 구조, 운율에 관한 특징을 정리하고 각 언어마다 어떠한 음운 구조의 차이가 있는지를 밝히고, 제3장 이후에서 언급하게 될 주요 논점을 제시하였다. 제2장에서는 청취 조사의 개요와 결과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한국어 모국어 화자와 일본어 모국어 화자 사이에는 미지(未知) 외래어의 지각 양상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제3장에서는 조사의 결과를 가장 작은 음운 단위인 음소 단위에서 고찰하여, 음절을 구성하는 음소의 차이가 비 모국어의 외래어 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먼저 양 언어의 모음 차이에 따른 영향에 대해 고찰한 결과, 한・일 양 언어 화자 모두가 서로 상대의 미지 외래어의 지각을 어려워하는 경우는 같은 원어의 모음이 한국어에서는 /애/로, 일본어에서는 /a/로 전사되는 경우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일본어 모국어 화자가 한국어 모국어 화자에 비해 단어 지각을 어려워하는 경우는 한국어 /이/와 일본어 /e/가 대응하는 경우와, 한국어 /어/와 일본어 /a/가 대응하는 경우였다. 양 언어에서 모음의 길이가 다른 단어의 경우, 일본어 모국어 화자는 모음의 길이로 의미를 변별하기 때문에 모음 길이의 차이에 따라 지각을 못한 단어가 몇 개 보였다. 그러나 전체적인 결과를 종합해 보면 모음 길이보다는 모음 고유의 음색의 차이가 미지 외래어의 지각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모음 길이의 차이는 이차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다음으로 양 언어 간의 자음의 차이에 따른 영향에 관하여 고찰한 결과, 한・일 모국어 화자 모두 서로 미지 외래어의 지각이 어려운 경우는 같은 원어의 자음이 한국어에서는 /ㅍ/로, 일본어에서는 /h/([ɸ])로 전사되는 경우와, 한국어에서는 /ㅌ/로 일본어에서는 /ʦ/로 전사되는 경우였다. 이것은 양 언어의 자음이 조음점과 조음법이 다른 자음으로 전사되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어 /ㅃ/와 일본어 /p/, 한국어 /ㄲ/와 일본어 /k/ 처럼, 한국어의 폐쇄음인 경음과 일본어의 청음이 대응하고 있는 경우에도 한・일 양 언어의 모국어 화자가 모두 단어 지각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음의 차이점 중 특히 일본어 모국어 화자에게 단어 지각이 어려운 경우는 한국어 /ㄱ//ㄷ//ㅂ//ㅈ/가 어두에 오는 경우였다. 일본어 모국어 화자는 자음의 청탁(清濁)으로 의미를 변별하므로 이러한 한국어 자음이 어두에 오고 무성음으로 발음되는 경우, 그 소리가 일본어에서 탁음에 대응될 때 단어의 지각에 크게 영향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양 언어에서 음소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 위치에 따라 단어의 지각에 영향을 주는지, 주고 있지 않은지에 관하여 조사한 결과, 일본어 모국어 화자의 경우에는 음소의 위치에 따른 영향이 보였지만, 한국어 화자에게서는 보이지 않았다. 한국어 모국어 화자는 일본어 모국어 화자보다 음소의 차이가 있어도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단어가 많기 때문에 양 언어 사이의 음소 차이에 따른 미지 외래어의 지각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음소의 위치에도 영향 받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제4장에서는 음소 다음으로 큰 음운 단위인 음절과 모라(モーラ)를 기본으로 하는 음절 구조의 차이가 비모국어의 외래어 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먼저 한・일 외래어의 단어 길이와 그 단어를 지각할 수 있는 확률과의 연관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비모국어의 외래어를 청취할 때 단어 길이가 긴 단어는 음운 정보가 보다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단어를 지각하기 쉬울 것으로 예상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어 모국어 화자 경우는 일본어의 외래어 길이가 2모라 단어에서 5모라 단어까지 단어 길이가 길어질수록 정답비율의 평균이 높아지고, 반대로 6모라 단어에서 8모라 단어가 되면 정답비율이 낮아졌다. 원어가 일치하는 단어가 일본어와 한국어의 외래어로 들어 온 경우를 대상으로 음절 수 차이를 단어마다 구한 결과, 그 차이가 커질수록 정답 비율이 떨어지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양 언어 간의 단어의 음절 수 차이는 미지 외래어의 지각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일본어 모국어 화자는 한국어 외래어의 음절 수가 길어질수록 정답률이 높아지고 일본어와 한국어 외래어의 음절 수 차이의 영향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으로 의해 미지 외래어의 길이가 길면 단어를 지각되기 쉽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어두와 어말의 음절 구조의 차이에 대해 고찰하였다. 한국어 모국어 화자의 경우는 양 언어 간의 음운 체계의 차이로 인해 어두와 어말의 음절 구조가 다른 경우에 단어의 지각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일본어 모국어 화자의 경우는 어두의 음절 구조 의 차이로 인한 단어의 지각에는 영향을 받지만, 어말의 음절 구조의 차이에 의해서는 단어 지각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일본어 특수 모라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단어의 내부 구조를 음절 구조의 종류와 그 배열에 따라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한국어 모국어 화자는 일본어에 특수 모라가 포함되어 있어도, 음절 수가 같으면 단어를 지각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원어의 폐음절 단어가 일본어로 들어가 개음절화하여 양 언어의 음절 수가 달라진 단어 경우에는 지각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어 모어 화자의 경우는 양 언어 간에서 음절 수와 모라 수가 같은 경우에도 음소 차이 등에 의해 단어 지각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어에 특수 모라가 포함된 경우 중에서 특히 일본어의 어두 음절에 장음이 포함된 단어와 의미가 대응되는 한국어 외래어일 경우에만 지각이 어려운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그 외의 특수 모라 영향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만한 특징이 보이지 않았다. 또한 일본어에 들어가 개음절이 된 단어와 의미가 대응되는 한국어 외래어의 지각도 다소 어려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5장에서는 리듬 체계가 다른 한・일 양 언어의 모국어 화자가 상대 언어의 음절 구조를 어떠한 리듬으로 지각하고 있는지 확인하였다. 우선, 음절 박자 리듬을 가진 한국어 모국어 화자는 언어를 음절 하위 범주인 모라 단위까지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미지 일본어 외래어를 들었을 때에도 한국어와 같은 음절 박자 리듬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일본어 음절 구조를 음절 구조대로(개음절은 개음절로, 폐음절은 폐음절로) 지각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그러나 특수 모라인 촉음(促音)은 폐쇄 시간의 길이를 인식하지 않는 한국어 모국어 화자에게는 지각되지 않아, 개음절로 지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단어 지각에 특별히 영향을 주고 있지 않았다. 따라서 일본어와 한국어의 외래어 음절 구조가 같은 경우에는 단어 지각이 쉽게 되지만, 일본어에서 개음절화 과정을 거쳐서 일본어와 한국어의 음절 구조가 달라진 외래어에서는 한국어 모국어 화자는 그것을 개음절 단어로 지각하기 때문에 단어 지각이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즉, 한국어 모국어 화자에게는 양 언어 간의 음절 구조의 차이가 단어를 지각할 수 있는지 없는지의 큰 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어 모국어 화자는 음절보다 작은 단위인 모라 단위로 언어 리듬을 지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미지 한국어 외래어를 들었을 때 그것이 한국어 모국어 화자가 음절 리듬으로 발음한 단어라도 한국어 피치 패턴과 자음 특징 등을 민감하게 감지해 피치의 하강과 자음 폐쇄 시간을 모라로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이 관찰되었다. 또한 한국어는 폐음절이 많고 음절 말 자음에 오는 음소도 일본어보다 많기 때문에 일본어에 없는 음절 말 자음은 일본어 모국어 화자에게는 지각할 수 없거나, 개음절화하여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식으로 일본어 모국어 화자가 느끼는 한국어 리듬은 단순히 음절이 일정한 리듬으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폐음절이 많은 것과 피치 패턴, 자음의 특징 등을 느끼면서 보다 복잡한 리듬으로 지각하고 있는 것을 시사하였다. 그러나 일본어 모국어 화자가 미지 외래어를 모국어의 모라 박자 리듬으로 지각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지각된 리듬은 일본어가 가진 모라 박자 리듬과는 다른 것이다. 그래서 일본어 모국어 화자는 한국어의 외래어를 일본어 리듬에 맞추어 지각할 수 없다. 따라서 일본어 모국어 화자 경우는 한・일 양 언어의 리듬 차이에 따라 미지 외래어 지각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하기보다 한국어 리듬을 구성하는 음절 구조와 피치 패턴, 자음이나 모음의 특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단어를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제6장에서는 제5장까지의 고찰을 바탕으로 외래어를 4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본 논문의 결과를 일본어 교육적인 측면에서 외래어 지도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① 한・일 모국어 화자 모두 정답률이 높은 그룹은 '양 언어 간의 음절 구조가 같고, 어두 음절 음소의 일치율도 높다' 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② 한국어 모국어 화자의 정답률이 높고 일본어 모국어 화자의 정답률이 낮은 그룹은 '양 언어 간의 음절 구조가 같지만 어두 음절 음소의 일치율이 낮다' 라는 특징이 있다. ③ 한・일 모국어 화자 모두 정답률이 낮은 그룹은 '양 언어 간의 음절 구조가 다르고 어두 음절 음소의 일치율도 낮다' 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④ 한국어 모국어 화자의 정답률이 낮고 일본어 모국어 화자의 정답률이 높은 그룹은 '양 언어 간의 음절 구조가 다르지만 어두 음절 음소의 일치율이 높다' 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어휘 그룹 별로 일본어 외래어를 학습하거나 지도할 때는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와 일본어 모국어 화자 교사가 모두 유의해야 하는 점에 대해 언급하였다. 제7장에서는 한・일 외래어 간의 음운 구조의 차이가 미지 외래어 지각에 어떠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지 확인하였다. 그 결과 한국어 모국어 화자는 미지 외래어를 지각할 때 모국어의 어두, 어말의 음절 구조의 차이와 음소 배열의 차이, 어두 음절의 음소 차이에 영향을 받아 이들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포함될수록 단어 지각이 어려워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일본어 모국어 화자의 경우는 모국어의 어두 음절 구조의 차이와 어두 음절의 음소 차이에 영향을 받지만 특히 어두 음절의 음소 차이의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활용도 분석

  • 상세보기

    amChart 영역
  • 원문보기

    amChart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