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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一道人의 한국어 복원과 음운론적 연구 원문보기

  • 저자

    허인영

  • 학위수여기관

    고려대학교 대학원

  • 학위구분

    국내석사

  • 학과

    국어국문학과

  • 지도교수

    장경준

  • 발행년도

    2014

  • 총페이지

    v, 242 p.

  • 키워드

    전일도인 근대국어 가나전사자료;

  • 언어

    kor

  •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3541282&outLink=K  

  •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18세기 초의 한국어를 일본 문자인 가나(假名)로 전사한 「전일도인(全一道人)」의 한국어를 복원하여 그 전사 체계를 정리하고, 이를 검토하여 당시 한국어의 음운 현상과 음운 변화에 대한 관견을 제시하는 것이다. 먼저 한국어 복원 작업에 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기존의 한국어 복원문이 크게 의존한 이 문헌의 한글 방훈에는 한국어의 자음이나 모음을 혼동한 예와, 관습적인 표기를 따른 탓에 음운 현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거나 음성 현실을 왜곡하는 예가 존재한다. 따라서 먼저 한글 방훈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다음으로 가나 전사로부터 한국어의 복원을 시도하였다. 복원 작업의 대전제는, 「전일도인」이 18세기 초 한국인이 발화한 한국어를 일본인이 음성적으로 청취하여 가나라는 음절 문자로써 음소적으로 표기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한국어 복원 과정에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수립하여 일관되게 적용하고자 하였다. 첫째, 가나 전사문에 포함된 권점과 호선 등의 부호와 일본어 대역문을 한국어 복원의 가장 기초적인 참고 자료로 사용하였다. 둘째, 가나와 한국어 음소의 대응 관계에서 음성 현상이나 음운 변화를 반영하는 것은 한국어 복원문에 반영하지 않았고, 대응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 일본어 대역문에 의지하여 최대한 해소하되 판단이 불가능한 경우는 일관되게 한쪽으로 복원하였다. 셋째, 연철과 분철의 형식으로 이 문헌에 존재하는 음운론적 표기와 형태론적 표기의 구별을 반영하였다. 다음으로 복원된 한국어와 가나 전사를 비교·검토한 결과, 「전일도인」 전사 양상의 특징과 함께 한국어 음운사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음성적인 특징을 반영하는 가나 전사가 있다. 유성음화가 일어날 때 자음 유형에 따라 탁음 가나로 전사되는 양상이 다르고, 격음·경음을 표시하는 가나는 모음 사이에서만 사용되는데 이러한 예는 모두 한국어와 일본어 분절음의 음성적 특징이 상호작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이 시기에 활발하게 적용된 평폐쇄음화, 비음화, 유음화, 격음화, 'ㅎ' 탈락과 같은 음운 현상이 가나 전사에서도 확인된다. 음운 현상이 반영되지 않은 표기는 대체로 형태론적 인식에 의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셋째, 근대 한국어 시기에 일어나기 시작한 음운 변화를 반영하는 예가 발견된다. 중요한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15세기에 어두 자음군으로 표기되던 어휘 가운데 일부가 위치에 따라 상보적인 분포를 보이면서 이 시기까지 어두 자음군의 음가를 유지하고 있고, 15세기에 단자음이던 어휘 중에 어두 자음군과 경음 양쪽으로 실현되는 것도 있다. 2) 'ㆍ'의 비음운화는 선행 자음의 발성 유형이 격음인 경우 더 빨랐다고 생각된다. 비어두 위치에서는 치경 자음, 특히 'ㅅ, ㄴ'과 결합할 경우 'ㆍ'의 음가를 유지하는 경향이 강하다. 3) 비어두의 형식형태소를 중심으로 하여 'ㅔ', 'ㅚ', 'ㅢ, ㆎ'의 단모음화의 발단으로 생각되는 예가 보인다. 특히 'ㅚ'와 'ㅢ, ㆎ'의 변화는 선행 자음이 'ㄷ'인 경우가 많다. 4) 'ㅕ'의 음가는 어두 위치와 한자 형태소를 중심으로 [je], 비어두 위치와 고유어를 중심으로 [jə]에 가까웠다고 생각된다. 한편 'ㅖ'의 음가는 어두에서 [jej]에 가까웠으나 비어두 위치의 형식형태소를 중심으로 '[jej] > [je]'의 변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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