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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집단의 성장과 변천: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Research Community in Korea: Focused on the Government Supported Institutes

박진희   (국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UU0000250  );
  • 초록

    이 글에서는 한국 과학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1970년대 급속한 성장을 보였던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과학기술자들을 대표적인 연구자 집단으로 보고, 이들 집단이 어떤 성장과 변천과정을 겪어왔는지를 살펴본다. 제도적인 틀 형성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정부 정책의 변화, 이에 따른 연구기관 조직 및 기능의 변화, 소속 연구자들의 위상, 역할들을 시기별로 분석한다. 또한 연구자 집단의 위상이나 역할 변화로부터 나타나게 되는 연구자 집단의 가치관 변화도 살펴본다. 이들 연구자 집단은 시험 연구기관의 기능을 지닌 국공립연구기관의 성립과 더불어 집단으로서 형성되기 시작하는데, 이들 초기 연구자들은 연구원으로서보다는 공무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보이고 있었다. 최초의 종합연구소라 할 수 있는 원자력 연구소의 설립은 한국 사회에서 본래적인 의미의 연구자 집단의 출현을 가능하게 하였다. 미국 원조를 배경으로 설립된 띤fr는 이후 연구자 집단으로 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고, 전문가 집단으로서 연구자 집단이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KIST를 모델로 하여 설립된 정부 출연연구소는 연구자 집단의 양적 팽창, 연구자로서 확고한 자기 정체성의 확립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한편, 정부의 강력한 지원 하에 이루어진 이들 연구자 집단의 팽창은 연구자들에게 긍정적인 국가관과 국가주의 이데올로기의 내재화를 가져왔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출연연의 지속적인 인력 증가, 대학과 산업계 연구 능력의 강화에 따른 출연연 위상의 변화 등이 맞물리면서, 출연연은 70년대와는 다른 환경에 놓이게 된다. 정부의 출연연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면서, 연구기관의 상대적인 자율성이 위축되고 연구원들에 대한 처우도 열악해지게 되었다. PBS 등의 새로운 연구 관리 체제의 도입과 더불어, 연구원들은 신분의 불안정, 연구 자율의 훼손을 이유로 대학, 산업계로의 이직을 택하게 된다. 한편, 자신들을 대표하는 자율적인 단체들을 만들어 이런 문제점들에 대처하고 있기도 하다. 이들에게서는 70년대 보여지는 국가주의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This paper deals with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research community in Korea. As the former studies of the korean scientific community show, the government supported institute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formation of research community. Therefore the theme of this study is concerned with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the government supported institutes and the features of their researcher group. In this paper following questions will be answered: How the social status of these researcher group is changed, what kind of response on social problems or national politics they had, and which characteristic they showed with regards to the identity problem. After the korean liberation the government institutes, such as the Chungang Kongop Yonguso(industrial research center)and the Korean Atomic Energy Research Institute,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the first generation of research group. However this research group could hardly identify themselves as researcher, because they spent much time on testing, evaluation or education. The identity problem is also resulted from the deficiency of authority as research institute. The status of researcher had no difference from that of civil servant. With the establishment of KIST the korean research community came into blossom. The government supported institutes, which were founded after the model of KIST, allowed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growth of research community. Thanks to the guarantee of institutional authority and the new reward system, the researcher could get respect and improve its social status. During this period the researcher volunteered to help the government policies. We can find often the nationalistic statements in the research community. During 1990s the research group demonstrated different behaviors and attitude toward the government. The nationalistic ideology disappeared. Instead of that, the research group criticized the government policies and took actions against the government. Those changes are related with the lowered position of government supported institutes.


  • 주제어

    연구자 .   한국 과학자 사회 .   정부출연연구소 .   연구 자율성 .   국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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