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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양사상 no.15, 2006년, pp.91 - 111, 279-280  

근대 일본의 탈중화ㆍ탈아ㆍ아시아주의
Escape from Sino-centrism, Leaving Asia, and Asianism in Modern Japan

박규태  
  • 초록

    일본에서의 탈중화는 이미 도쿠가와시대에 '일본=중화주의'의 형태로 뿌리를 내렸으며, 근대 일본에서는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로 대표되는 탈아론, 다루이 도키치(樽井藤吉)의 대동합방론, 오카쿠라 텐신(岡倉天心)의 범아시아동맹론, 미야자키 도텐(宮崎滔天)의 중국혁명론, 이시하라간지(石原莞爾)의 동아연맹론, 미키 기요시(三木淸)의 동아협동체론, 니시다 기타로(西田幾多郞)ㆍ스즈키 시게타카(鈴木成高)ㆍ고야마 이와오(高山岩男)ㆍ고사카 마사아키(高坂正顯)ㆍ니시타니 게이지(西谷啓治) 등의 '근대의 초극'론을 포함하는 다양한 '아시아주의'의 옷을 입고 나타났다. 본고의 목적은 이와 같은 일본의 탈중화ㆍ탈아ㆍ아시아주의라는 문제를 주로 사상사적 측면에서 접근하면서 그 의의와 한계를 전망해 보고자 하는 데에 있다. 19세기 서구의 충격을 경험하기 전까지 일본은 동아시아의 문명론적 국제관계에 속해 있으면서도 지리적인 조건으로 인하여 중국 중심적인 화이華夷질서로부터 상대적인 사상적 자립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일본에서의 사상적 탈중화의식은 이런 자립성을 토대로 하고 명청 교체 및 국학의 등장을 기점으로 하여 가능했던 것이다. 그 후 근대 일본은 서구와의 대항 관계로 설정된 '동아문명'으로써 종래의 중화문명을 대체하고자 했다. 그 동아문명이란 것이 결국은 “탈아적 근대 일본에서 일본적 오리엔탈리즘이 구성한 개념”이라고 볼 때, 문명 대 비문명의 인식틀에 입각한 탈아론 및 동양 대 서양의 인식틀에 토대를 둔 각종 아시아주의는 기본적으로 탈중화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거기서 우리는 모순을 모순으로 여기지 않는 사상적 비대칭성, 논리보다는 정적 측면에 치우치는 주정적 일본주의를 확인할 수 있다.


    The escape from Sinocentrism in Japan was already done in the shape of Japanocentrism in Tokugawa Era. And in Modern Japan, we see lots of variations of Asianism, such as Fukuzawa Yukichi(福沢諭吉)"s 'Leaving Asia'(Datsu-A Ron), Tarui Tokichi(樽井藤吉)"s 'Daito Union', Okakura Tenshin(岡倉天心)"s 'Pan-Asia Union' Miyazaki Toten(宮崎滔天)"s 'Sino~Revolution Discourse', Ishiwara Kanji(石原莞爾)"s 'Towa Union', Miki Kiyoshi(三木淸)"s 'Towa Cooperation', Overcoming Modernity in Nishida Kitaro(西田幾多郞), Suzuki Shigetaka(鈴木成高), Koyama Iwao(高山岩男), Kosaka Masaaki(高坂正顯), Nishitani Keiji(西谷啓治), etc.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nvestigate the issue of 'Escape from Sinocentrism', 'Leaving Asia', and 'Asianism' in Modern Japan from the perspective of philosophical thought. Japan maintained the relative independence in thought from Sinocentrism until Western impact in 1900s, though culturally belonged to the East-asian international order. It can be said that the change from Ming(明) to Shing(淸), the appearance of 'Kokugaku'(國學), and the geographical condition of Japan above all made it possible. Thereafter, Modern Japan tried to replace the conventional 'Sinocentric Civilization' by 'Towa Civilization' which was set as the Anti-Western. And we see not only ambivalence in thought but also emotivistic Japanocentrism among those stream of 'Escape from Sinocentrism', 'Leaving Asia', and 'Asianism' in Modern Japan.


  • 주제어

    탈중화 .   탈아 .   아시아주의 .   근대의 초극 .   사상적 비대칭성 .   주정적 일본주의 .   Escape from Sinocentrism .   Leaving Asia .   Japanese Asianism .   Overcoming Modernity .   Ambivalence in Thought .   Emotivistic Japanocent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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