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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구 내 주어 가설과 동사구 전치
VP-Internal Subject Hypothesis and VP Preposing

이광호  
  • 초록

    Chomsky (1993)는 동사구 내 주어 가설을 받아들여 논항에 의미 역할을 부여하는 동사의 최대 투사 범주인 동사구의 지정어 자리에 주어가 위치한다고 보았다. 그 후 Chomsky (1995)는 이중 목적어 구문을 위한 동사 구조를 타동사 구문에도 확대시켜 비 대격 동사 구문을 제외하고 다른 동사 구문의 경우에도 경동사구 vP의 지정어 자리에 주어가 나타난다고 보고 V는 v로 가시적 이동을 한다고 제안한다. Sportiche (1988), Baltrin (1995) 같은 여러 학자들이 동사구 내 주어 가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제시하였지만 이 같은 동사구 내주어 가설을 받아들일 때 IP의 지정어 자리에 주어가 위치한다고 볼 때와는 달리 동사구 전치 현상을 설명하는데 문제가 생기게 된다. 동사구의 지정어 자리에 있던 주어가 동사구 내에 흔적을 남기고 나가기 때문에 동사구가 전치되어 나갈 때 적정 결속 조건 (PBC)을 위배하게 되는 것이다. 만일 v"가 나갔다고 보면 적정 결속 조건을 위배하는 문제는 피할 수 있겠지만 Chomsky (1995)의 이론 내에서는 X"가 연산에 있어서 비가시적이라고 보기 때문에 v"는 이동이 될 수 없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와 같은 문제는 Kayne (1995)의 이론에서처럼 동사구를 최대 투사로 본다고 해도 해결될 수가 없다. Kayne의 이론에서는 동사구의 최대 투사는 하나의 segment로서 선행어 지배가 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동사구를 최대 투사로 본다고 해도 이동될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동사구 재구를 시도한다고 해도 결속 이론상의 문제들과는 달리 동사구 전치와 관련된 문제는 해결될 수가 없다. 그 외의 다른 통사적 접근 방법으로 동사구 전치를 설명하려 하는 것도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용이하지가 않다. 그러나 동사구 전치 현상을 음성 형태상의 이동으로 본다면 vP 내에 주어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해도 문제 될 것이 없다. 왜냐면 주어의 흔적이 주어에 의해 성분 통어 되지 않아 적정 결속 조건을 위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흔적은 음성 형태에서 삭제되므로 결국 적정 결속 조건이 음성 형태에서는 적용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사적인 이동으로 볼 때 설정해야 했던 여러 가지 가정들과 무관하게 동사구 전치 현상이 간단하게 설명될 수 있다. 동사구 전치 현상이 문장의 의미를 심각하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대화상의 초점을 바꾸는 역할을 하고 적절한 문맥에서 사용되어질 수 있는 표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화용적인 의미 변화만 가져오는 음성 형태상의 문체적 변형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 주제어

    vP-Internal Subject Hypothesis .   VP preposing .   subject raising .   syntactic movement .   PF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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