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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현상학 연구 v.17, 2001년, pp.76 - 113  

파토쉬카의 현상학에서 나타난 인간적 실존에 대한 연구 - 후설과 하이데거를 넘어서

홍성하  
  • 초록

    파토쉬카는 후설의 선험적 현상학과 초기 하이데거의 기초존재론이 주관주의적 요소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비판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파토쉬카는 비주관적 현상학을 주장하며 나타남과 세계의 관계를 탐구하면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세계는 전체가 어떻게 우리에게 나타나는가를 보여주지, 결코 대상으로 주어지거나 단순한 사유를 통해 구성되지 않는다. 이 세계는 우리 실존의 형식에 속하며, 우리는 이 세계에 뿌리를 내리면서 살아가지만, 재차 이 세계와 갈등 관계를 지니는 운동을 수행하게 된다. 운동은 세계에 대한 실존적인 관계로서, 이 운동에서 우리는 이웃이나 타자를 만나게 된다. 인간적 실존의 근본 운동으로서 첫 번째 고정화 운동은 주어진 상황을 신뢰하면서 현존하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다. 두 번째 자기 연장 운동은 근원적으로 노동과 투쟁을 통해 공동체적인 삶을 지속시키고 연장시키게 된다. 마지막 돌진 운동은 세계 전체에 대한 관계에서 본래적인 자기를 파악하는 운동으로서 일상적인 생활 태도 중에 하나인 격동의 삶이 이 운동에 속하게 된다.


  • 주제어

    파토쉬카 .   후설 .   하이데거 .   비주관적 현상학 .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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