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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현상학 연구 v.26, 2005년, pp.55 - 82  

베르그손으로부터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으로 - 우리의 몸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From Bergson to Merleau-Ponty"s Phenomenology of perception

홍경실  
  • 초록

    본고는 베르그손으로부터 메를로-퐁티로 이어지는 현대 프랑스철학사의 한 단면을 우리의 몸에 대한 양자의 이해를 중심으로 고찰한다. 베르그손의 경우 『물질과 기억』을 중심으로, 메를로-퐁티의 경우에는 『지각의 현상학』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전기사상을 통하여 양자의 이해를 비교적으로 고찰한다. 베르그손의 경우 우리의 몸이 원리상 마음이나 정신과 분리 가능한 육체(Ie corps)로서 이해된다면, 메를로-퐁티의 경우 그것은 마음과 분리될 수 없는 신체-주체 (Ie corps-sujet), 현상적 주체, 고유한 신체로서 이해된다. 메를로-퐁티는 베르그손이 현상적 신체 이해를 선취하면서도 다른 한편 객관적 신체 이해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비판한다. 순수 회상의 형이상학적 존재론을 상정하는 베르그손의 육체 이해는 현재의 절단면일 수 있지만 메를로-퐁티의 경우 신체는 시간지평에 의하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전(全)시간적인 의미(Ie sens)로서 이해된다. 그래서 전자가 기억에 의해 지각 경험이 가능하다고 주장 하는 반면에 후자는 신체의 지각에 의해 기억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베르그손으로부터 이원론의 문제 의식을 계승하는 메를로-퐁티가 후설 현상학을 경유하여 다시 베르그손처럼 형이상학적인 존재론으로 선회하게 되는 과정은 주목할 만한 프랑스철학사적 사건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베르그손적이기보다는 탈현상학적이고 탈형이상학적인 구조주의를 예고하게 되는 것이 메를로-퐁티의 미완(未完)의 후기 사상인 살(la chair)의 존재론이다.


    This paper inquires into a phase of Contemporary French Philosophy, being continued from Bergson to Merleau-Ponty. It focuses on their understanding of our body. In case of Bergson, by 『Matter and Memory』, in case of Merleau-Ponty, by 『Phenomenology of Perception』, it studies comparatively these two philosophers. Bergson understands our body as being separated from mind in principle. But, Merleau-Ponty understands our body as can not being separated from our mind. He names it body-subject. Merleau-Ponty criticizes Bergson as having understanding of objective body, in spite of his preoccupied phenomenological understanding of body. Bergson understands our body as a section of present, supposing metaphysical ontology of pure memory. According to Merleau-Ponty, our body can be understood as atemporal meaning, encompassing pass, present and future by way of a temporal horizon. The former asserts that our perceptual experience can be possible by means of memory. But the latter asserts that our memory can be possible through bodily perception. It is one of the remarkable events in the history of French Philosophy that Merleau-Ponty, succeeding to a critical mind of Bergsonian dualism, turns round metaphysical ontology like Bergson via the phenomenology of Husserl. But, Merleau-Ponty"s unfinished thoughts of his later period, the ontology of flesh(la chair), notices the structuralism that is not Bergsonian, but escaping from metaphysics and phenomenology.


  • 주제어

    베르그손 .   메를로-퐁티 .   육체 .   신체 .   이원론 .   존재 .   언어 .   의미 .   Bergson .   Merleau-Ponty .   Body .   dualism .   Being .   language .   mea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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