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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현상학 연구 v.27, 2005년, pp.71 - 97  

사람됨으로서의 "양육" - 게엘렌의 인간학적 교육관 연구

임채광  
  • 초록

    게엘렌이 "양육" 개념과 동일시하고 있는 "교육"은 생물학적 결핍존재 인 인간이 세계에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 게기이자 절대적 필요조건이기도 하다. 한편으로 교육은 인간의 생존과정에 문화를 체득하고 그로인해 환경에 길들여지는 자연스러운 절차이다. 동시에 인간에게 있어서 사회나 문화적 환경과의 동화와 학습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개인의 의지와 무관히 의식적으로 제도화되는 과정에 참여하고 도구적, 기술적으로 내면화해 나가는 일종의 "실천적 행위"이다. 이 연구에서는 게엘렌의 교육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해 내었다. 첫째, 게엘렌의 양육개념에는 문화교육과 지식교육의 두 차원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자를 제도교육으로 그리고 후자는 기술교육을 의미한다. 단, 기술교육에는 문화적 의미와 가치의 정향성이 요청된다. 둘째, 교육은 철저히 경험의 문제와 내재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경험주의적" 관점에 서 있다. 동시에 경험 가능성은 제1경험과 제2경험의 범주적 분류를 시도함으로서 문화적 진화의 개연성 여부를 논리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 주제어

    철학적 인간학 .   게엘렌 .   교육 .   문화 .   기술 .   Philosophische Anthropologie .   Gehlen .   Erziehung .   Kultur .   Tech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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