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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현상학 연구 13건

  1. [국내논문]   머리말  

    손동현
    철학과 현상학 연구 v.18 ,pp. 10 - 12 , 2001 , 1598-7434 ,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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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국내논문]   포용과 책임 - '사랑의 공동체'에 대한 현상학적 고찰  

    박인철
    철학과 현상학 연구 v.18 ,pp. 64 - 95 , 2001 , 1598-7434 ,

    초록

    후설에게서 사랑 개념은 포용과 책임이라는 두 관점에서 고찰될 수 있다. 사랑이 공감에 토대를 두고 있다는 점은 전자에, 의지로서의 사랑은 후자의 측면에서의 사랑 개념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후설의 사랑 개념은 사랑의 책임성과 의지적 성격을 강조하는 데 그 초점이 있다. 이러한 후설의 사랑관이 구체화된 것이 '사랑의 공동체'에 대한 그의 구상이다. 사랑의 공동체 개념은 후설의 세계관과 공동체관 그리고 윤리관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으로서 그의 후기 철학의 배경을 이룬다. 본 글은 후설 철학에서 하나의 핵심적 주제로 간주될 수 있는 사랑의 공동체 개념의 의미를 후설 철학 전 체계의 틀 속에서 비판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여기서 사랑의 공동체 개념이 하나의 목적론적 이념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모나드론과 결부지어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는 곧 사랑의 공동체가 신적인 이념과 결부되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서 현상학적 관점에서 하나의 비판적 논의의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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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국내논문]   이름 없는 공동체 : 레비나스와 블랑쇼에 대해  

    박준상
    철학과 현상학 연구 v.18 ,pp. 96 - 141 , 2001 , 1598-7434 ,

    초록

    레비나스와 블랑쇼는 개인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친구였을 뿐만 아니라 사상적으로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두 사람의 우정은 아마도, 헤겔과 횔덜린 이후 가장 중요한 철학과 문학의 만남들 중의 하나로 기억되어야 할 것이다. 레비나스와 블랑쇼는 존재에 대한 물음(자아의 지배를 벗어나는 익명의 존재의 사건으로서 있음 I'il y a), 언어에 대한 물음(명제로 환원되지 않는, 의미 이전의 의미의 열림으로서의 언어), 죽음에 대한 물음(하이데거의 실존의 '불가능성의 가능성'에 대비되는 '가능성의 불가능성'으로서의 죽음) 등에서 부인될 수 없는 공통의 이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양자 사이에서의 또 다른 중요한 공통의 문제, 양자의 사유의 근접성을 또다시 드러내주기도 하지만, 결국 양자의 상호 편차를 드러내주는 문제, 나와 타자(타인)의 관계의 문제에 논의가 주어졌다. 그리고 이 논의는 나와 타자의 관계에 대한 레비나스와 블랑쇼의 대화로부터, 타자와의 소통(communication)과 공동체(communaut?에 대해 다시 묻고 생각해보는 데에 따라 방향지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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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국내논문]   하이데거의 보살핌에 관한 현상학적 존재 사유  

    강학순
    철학과 현상학 연구 v.18 ,pp. 142 - 175 , 2001 , 1598-7434 ,

    초록

    오늘날 기술의 시대에 존재와 진리, 인간의 주체성 내지 인간성, 자연의 자연성이 위기와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는 면에서, 후설과 하이데거는 철학적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하이데거는 현상학적 방법을 통해 은폐되어 있는 진정한 인간 존재의 의미를 밝히는 “기초존재론”의 작업과 존재 자체의 역운을 밝히는 존재사적 “숙고적 사유”를 통해, 인간에게 맡겨진 철학적 사유 행위의 과제를 존재와 진리를 수호하고 보살피는 일이라고 규명한다. 본고는 “하이데거의 보살핌에 관한 현상학적 존재 사유”를 주제화 한다. 그의 현상학적 존재 사유는 후설의 현상학을 이어받고 변용시켜, 새로운 형태로 존재 자체를 사색함으로써 심려와 그것에서 유래하는 세계에 대한 배려적 이해, 타자에 대한 고려와 자기 존재로의 기투, 또한 존재 진리를 개현하는 예술적 창작, 특히 시작적 사유, 그리고 진리 안에 거주하고 사물들 곁에 친숙하게 체류하며, 사방 세계를 지키고, 존재를 존재하도록 보살피는 사유다. 이것은 서양 형이상학이 완성한 존재자 지배의 기술의 형이상학에서부터 사물들 곁에서 존재를 보살피는 숙고적 존재 사유로 전향하는 진기한 현상학적 사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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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국내논문]   간호학에서의 질적 연구 방법에 대한 현상학적 고찰  

    정혜경 , 홍성하
    철학과 현상학 연구 v.18 ,pp. 176 - 202 , 2001 , 1598-7434 ,

    초록

    이 연구를 통해 간호학에서 현상학이 어떤 식으로 수용되고 있는가를 구체적인 사례로서 청소년의 흡연 문제를 다루어보면서 규명해보고자 한다. 현상학적 방법이 간호학의 연구방법론으로 원용되면서 받아들인 첫 번째 단계가 현상학적 괄호 치기다. 엄밀한 학이 되기 위해 무전제성을 표방했던 현상학처럼 간호현상학의 출발점도 연구자가 일상적으로 습득한 지식들을 버려야 하는 판단 중지를 수행해야 한다. 현상학적 괄호 치기를 통해 연구자가 연구 대상자에 대한 일체의 선입견을 배제함으로써 대상자에게 직접 접근하는 태도 변경을 수행하여 연구 참여자가 말하는 내용을 보고들은 그대로 수집할 수 있다. 이는 두 번째 단계로서 현상학적 자료 수집이라 한다. 자료 수집을 위해 채택하는 방법 중 하나가 인터뷰다. 다음은 수집한 자료들을 현상학적으로 분석하는 단계로서 연구 대상자의 주관주의적인 경험 세계를 수집하여 이 자료를 재차 현상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현상을 현상으로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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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국내논문]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서의 내감과 자기 인식의 문제  

    김정주
    철학과 현상학 연구 v.18 ,pp. 205 - 227 , 2001 , 1598-7434 ,

    초록

    주관의 자기 인식은 단순한 표상으로서의 주관에 대한 지성적 자기 의식이 아니라 다양한 표상들 가운데 사유하면서 존재하는 주관에 대한 경험적 표상이다. 이때 주관은 통각과 내감이라고 하는 이중적 자기 의식을 포함하고 있다. 통각은 자기 인식의 지성적 기반으로서의 자기 의식이며 내감은 자기 인식의 경험적 지반으로서의 내적 지각을 수행한다. 내적 인식은 통각에 의한 내감의 주관 내부적 촉발에 의해 가능하다. 말하자면 주관의 자기 촉발에 의해 내감의 내적 지각이 무규정적으로 수용한 사유하는 주관의 현존이 지성적으로 규정된다. 그러나 사유하는 주관은 표상들이 내감에 주어지는 한에서만 인식될 수 있으므로 시간 속의 현존, 즉 현상으로 인식된다. 이때 시간은 항구성, 계기성, 동시성의 관계들로 이루어져 있다. 주관 속의 표상들의 변화에 대한 규정과 이와 함께 시간 속의 주관 자신의 현존에 대한 경험적 의석은 오로지 주관 외부에서 공간 속에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항구적 실체에 대한 경험적 의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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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국내논문]   『나무꾼과 선녀』에서의 종교현상학  

    윤병렬
    철학과 현상학 연구 v.18 ,pp. 228 - 268 , 2001 , 1598-7434 ,

    초록

    이 논문에서는 신화의 형태로 전래된 동화 『나무꾼과 선녀』 속에 들어 있는 철학적 의미를 해석해보고, 또 이를 바탕으로 종교현상학적인 관계와 교류의 아프리오리를 밝혀, 새로운 시각에서 종교현상학적 의미와 해석을 도출해내려는 의도를 갖고있다. 또한 뭐토스에서 로고스로 지향하는 전통적 철학과 과학주의의 태도에서 비과학적인 것으로 경멸되었던 신화의 현대적 의미와 가치를 명백하게 부각시키는 시도도 들어 있다. 우선 『나무꾼과 선녀』가 우리의 상식과는 달리 놀랄 만한 철학적(형이상학적이고 존재론적인)인 의미를 함의하고 있음을 목격한다. 그것은 철학과 인생의 궁극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또한 어떤 특정한 형식으로 그에 대해 응답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월적인 존재자와의 만남과 교류며 또 이러한 단계를 넘어 양자(인간과 초인간)가 새로운 지평을 열고서 비일상적이고 전적으로 다른 세계를 구축하는 - 그래서 인생의 궁극적이고 종말적인 것(das Eschatologisches)에 깊숙이 관련되어 있으면서 이 문제에 응답하는 - 『나무꾼과 선녀』는 “종교현상학”의 훌륭하고 독특한 모범(Paradeigma)을 보여주고 있다. 궁극적이고 종말적인 사건과 연루된 “관계”와 교류는 『나무꾼과 선녀』의 종교현상학 적이고 형이상학적인 특정으로 여겨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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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국내논문]   이야기로 구성된 인간의 시간 - 리쾨르의 서사 이론  

    김애령
    철학과 현상학 연구 v.18 ,pp. 269 - 290 , 2001 , 1598-7434 ,

    초록

    시간을 둘러싼 형이상학적 사유들은, 시간을 현재적 순간들의 연속으로 이해한다. 이러한 이해에서 시간에 대한 사유는 해결할 수 없는 난제에 빠지게 된다. 리쾨르는 시간 형이상학의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간 경험의 다양한 요소들을 통합하는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의 영역에서 발견한다. 리쾨르에 따르면 인간의 시간은, 추상적 객관적 단위로는 파악할 수 없다. 인간의 시간은 다양한 경험들이 하나의 줄거리로 엮이고, 소통 가능한 언어의 공공성을 획득하는 '이야기된 시간'으로 이해될 수 있을 뿐이다. 리쾨르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시간에 대한 사유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뭐토스 개념을 연결하여, 시간은 이야기로 구성됨으로써 이해 가능한 대상이 되며, 이야기는 그 안에 시간성의 구조를 가짐으로써 충만한 의미를 획득하게 된다고 논증한다. 리쾨르의 서사 이론은, 인간의 실존적 시간이 현재적 순간들의 연속이 아니라, 현존재에 의해 해석된 '……하는 시간'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리쾨르의 이러한 논의는 다양한 경험을 수용하는 개인의 정체성이 불변적 동일성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늘 새로이 해석되는 시간 경험의 축적을 통해, 그리고 그것을 이야기함을 통해 형성되어 간다고 하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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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국내논문]   폴 리쾨르에게서의 주체 물음  

    윤성우
    철학과 현상학 연구 v.18 ,pp. 291 - 320 , 2001 , 1598-7434 ,

    초록

    주체 물음(la question du sujet)이란 주체에 관한 물음이다. 주체 자신이 무엇인가를 묻는 물음이 아니라, 그 자신이 물음의 대상이 되는 물음이다. 주체가 해결의 실마리나 근거가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의 문제 - 리쾨르의 표현을 빌리면 하나의 과제 - 가 됨을 뜻한다. 이 주체 물음에 관한 탐구를 위해 우리는 이 논문에서 폴 리쾨르 철학에서의 주체 물음에 관한 연구를 리쾨르가 자신이 속한 세 가지 철학적 전통들-반성철학, 후설현상학, 이 현상학의 해석학적 변형 - 의 교차와 생산적 만남 속에서 바라보고 있다. 리쾨르의 최초의 독자적인 저작인 『의지의 철학 1권 : 의지적인 것과 비의지적인 것』과 그 자신이 한때 그의 모든 철학적 작업의 종합이라고 규정한 『한 타자로서의 자기 자신』에 대한 상호 순환적인 독서와 다른 여러 해석학적 저작들에 대한 독서는 주체 물음을 다루는데 다음과 같은 커다란 계기들을 제공해 준다고 볼 수 있다 : 주체의 신체적 차원, 주체의 언어적 차원, 주체의 상호 인격적(상호 주관적) 및 제도적 차원. 이런 점에서 이 글의 목적은 간략하게 1) 리쾨르에서 주체 물음이 어떻게 주체의 이 세 차원으로 나눠지는지를 이 세 가지 철학적 전통을 통해 살펴보고, 각 차원에 대한 연구를 통해 드러난 주체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일별해보고, 2) 이를 통해 신체, 언어, 타자 및 제도라는 이 차원들이 그의 주체 물음에서 가지는 철학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해보는 데 있다. 리쾨르가 그 첫 주저 속에서 의지적인 것과 비의지적인 것 사이의 상호성을 기술하고 이해하는 작업을 통하여 주체 물음의 한 지평, 즉 주체의 신체적 차원을 열어나간다면, 이것은 육화된 주체의 발견이었다. 리쾨르의 여러 해석학적 저작들 속에서 그가 드러낸 주체의 모습은 자기 스스로 의미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주체가 아니라, 오히려 언어적 매개물들에 의해 가르침과 깨우침을 받는 제자(disciple)로서의 주체, 다시 말하자면, 직접적인 코기토에 대립되면서 언어적 표현 물들에 의해 매개된 주체며, 그 표현물들에 대한 해석을 통해 일깨워진 자기다. 마지막으로 어떻게 보면 리쾨르는 『한 타자로서의 자기 자신』에서 1인칭 철학, 즉 Ego Cogito의 철학이 아닌 주체 물음, 즉 자기에 대한 해석학(I"herm?eutique du soi)을 염두에 두고 “자기의 해석학”을 전개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리쾨르는 언어적 영역, 실천적 영역, 이야기적 영역 그리고 윤리 및 도덕적 영역 속에서 얼마나 주체가 타자 전제적이며, 타자와 상호 교섭적이며, 호혜적인지를 점진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또 얼마나 주체가 사회 및 제도 조건 속에서 행위해나가는지를 점진 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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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국내논문]   공간ㆍ시적 건축ㆍ프라하의 비밀  

    이종관
    철학과 현상학 연구 v.18 ,pp. 321 - 355 , 2001 , 1598-7434 ,

    초록

    본 연구는 하이데거의 현상학을 문화 현장에 침투시키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시도된다. 특히 인간을 인공 지능의 포스트휴먼으로 변신시키고 우리의 실존 공간을 가상 현실로 이주시키는 디지털 파도 속에서 현대 기술의 존재론적 역운이 최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에 근거하여 이러한 위기의 극단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예술에서 발견하려는 하이데거적 사색에 구체적 실천 가능성을 부여하려 한다. 그러나 이러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선결되어야 할 문제는 도대체 어떤 예술이 그러한 역할로 부름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여전히 문화적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예술 장르로부터 기술로 고조되는 최고 위험의 반전을 모색하는데 그 거점이 되는 예술 장르는 다름아닌 건축이다. 건축에는 기술과 예술이 가장 밀도 있게 결합되어 있으며 때문에 건축은 기술과 예술을 동시에 포괄하는 열린 지점이다. 그리하여 건축에는 기술공학으로 편협하게 기형화된 테크네가 하이데거가 말하는 포이에시스의 본뜻으로 귀환할 수 있는 탁월한 가능성이 스며들어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이상과 같은 이유에서 건축의 존재론적 의미를 하이데거의 사유 전개를 따라 해명하고 실제건축 현장에 그러한 존재론적 의미가 스며들 수 있는 통로를 개척하려 한다. 물론 이러한 연구는 미시적으로 하이데거의 존재현상학이 갖는 현실적 의미를 도시 건축물에서 심도 있게 감촉할 수 있게 하며 또 그의 여러 저작에서 산발적으로 논의되는 근대 과학비판, 공간, 예술, 건축에 관한 하이데거의 사유가 긴밀한 연관 관계 속으로 배치되어 선명화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나아가 본 연구는 하이데거의 공간론과 건축론이 실제의 도시 풍경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데 응용될 수 있음을 프라하에 대한 현상학적 해명을 통하여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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