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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빈곤과 인간건강

  • 등록일자

    2010-10-25

  • 초록

    ○ WHO는 따뜻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을 인간의 건강을 보호하는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거실온도를 최소한 21℃ 이상으로 유지하고 기타 실내온도를 18℃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영국에서는 이와 같은 온도표준을 유지하지 못하는 가정을 특별히 연료 빈곤층이라 부르며, 또한 가계 총수입의 10% 이상을 21℃를 유지하는 데 소모하는 빈곤층을 연료 빈곤층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미국에서는 이런 현상을 에너지 불안으로 분류하기도 하며, OECD에서는 따뜻함의 부족이란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 겨울철의 사망률이 높다는 것은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고 있는 사실로 그 원인의 하나는 단열과 난방이 부족한 추운 실내온도 탓으로 보인다. 겨울철 돌발사망은 거의 혈압과 혈액화학에 기인한 뇌졸중, 심근경색, 폐색전증과 같은 것으로 주로 심장과 뇌에 대한 리스크를 증가시킴으로써 발병하여 사망에 이르게 되는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 이와 같이 연료 빈곤으로 인한 추위와 사망에 관한 이론에 반박하는 이론도 많다. 추운 기후에서 장기간 살고 있는 사람들은 추위에 기인한 건강상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에스키모 인이나 북부 스칸디나비아 인들은 추위와 연관된 장기적인 리스크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충분한 의복과 대피처가 가능하다면 추위는 건강에 전혀 위해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 정신건강 역시 추위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이론도 있다. 우리나라가 진출해 있는 남극기지의 연구결과는 남극기지 거주자들이 불면증, 불안, 우울증과 불안정감을 겪고 있으나 이러한 현상은 추운 기온에 영향이 있기보다는 고립과 작업환경에 더 큰 원인이 있지 않은가 보인다.

    ○ 추운 기온의 영향은 기온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추운 기온으로 인해 지각된 위협이 기온 자체보다도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추위와 사망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추위에 대한 평가범위를 넓히고 정신건강 조사를 확대하며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출처

    ReSEAT 분석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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