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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새 당뇨 치료법인 줄기세포 교육 요법
New diabetes treatment teaches rogue immune cells to behave

해외과학기술동향

2017-07-19


당뇨병 (diabetes mellitus, DM, diabetes)은 높은 혈당 수치가 오랜 기간 지속되는 대사 질환으로 평생 끌고 가야 할 불치병이자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병이다. 감염이 안되고 직접적인 증상이 많이 없어 매우 조용하지만 더욱 무서운 병이다. 혈당이 높을 때는 소변이 잦아지고, 갈증과 배고픔이 심해진다.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급성의 합병증으로는 당뇨병 케톤산증, 고혈당성 고 삼투성 비케톤성 혼수 등이 있다. 심각한 장기간 합병증으로는 심혈관 질환, 뇌졸중, 만성 신부전, 당뇨병성 궤양, 당뇨 망막병 등이 있다. 당뇨병은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어 내지 못하거나 몸의 세포가 만들어진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된다.

당뇨병은 보통 세 가지로 나뉜다. 1) 제1형 당뇨병은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에 기인한다. 인슐린 의존 당뇨병 이라고도 한다.  2) 제2형 당뇨병은 세포가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으로 시작된다. 병이 진행되면서 인슐린 부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인슐린-비 의존 당뇨병 또는 성인 당뇨병이라고도 한다. 체중 과다와 충분하지 못한 운동으로 주로 발병한다. 3) 임신당뇨병은 세 번째 유형이며, 당뇨병의 병력이 없는 임신한 여성에 고혈당으로 발전하는 경우에 발병한다.  당뇨병은 관리를 매우 철저하게 잘하면 괜찮다. 당뇨병의 최종 목표는 완치가 아니라 관리다. 최대한 합병증의 발생을 늦추는 것이 당뇨병의 치료 목표이다.

면역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이 당뇨병에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이 치료법은 당뇨병 환자들의 혈액을 추출한 다음 면역세포인 림프구 (lymphocyte)를 분리한다. 이렇게 분리한 림프구들을 비관련 유아의 재대혈 줄기세포에 잠시 노출시키고 다시 환자에게 림프구들을 주입한다. 줄기 세포에 노출되었을 때 잘못된 림프구는 올바르게 활동하도록 재교육 받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줄기세포 교육 요법 (Stem Cell Educator therapy)이라고 명명했는데 장기간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하다는 평가이다. 임상에서 줄기세포 교육 요법은 최대 1년간 뚜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안전성도 확인됐다. 이 치료법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C-펩타이드(C-peptide)의 수치를 측정했는데 줄기세포 교육 요법으로 치료받은 제 1 형 당뇨병 환자 2명은 여전히 정상 범위의 C 펩타이드를 생산해내고 있었고 단일 치료 이후 최대 4년이 지날 때까지 인슐린이 필요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