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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년 전 남부 아프리카의 거대 육식 공룡 증거 발견
'Mega-carnivore' dinosaur roamed southern Africa 200 million years ago

해외과학기술동향

2017-11-07


국제 연구팀은 2억 년 전 남부 아프리카에 살았던 거대 육식 공룡의 증거를 최초로 발견했다. 맨체스터 대학, 남아공의 케이프타운 대학, 브라질의 상파울루 대학의 연구원들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길이 57cm, 폭 50cm의 세 개의 발가락을 가진 발자국을 발견했다. 이 정도 크기의 발자국을 가진 공룡은 신체 길이가 대략 9m(30피트)에 달하며 키는 엉덩이에서 3m가 조금 안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현재 남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육식 동물인 사자의 4배 크기에 해당한다. 

이 발자국은 Kayentapus ambrokholohali 라는 새로운 종에 속하며, “거대 수각류(Megatheropod)”라 불리는 공룡 그룹의 일부이다. "거대 수각류(Megatheropods)"란 이족 보행을 하는 거대한 육식 공룡을 말하며, 길이 약 12m의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rex)가 대표적이다. 

PLOS ONE에 발표된 이 연구는 또한, 발견된 발자국들이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수각류일 것으로 추정한다. 이 발자국은 남부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레소토의 마세루(Maseru) 지역에 있는 고대 육지 표면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표면은 2억 년 전, 선사 시대의 작은 샘이나 강둑의 흔적인 '건열(desiccation cracks)'과 '수류 연흔(current-ripple marks)'으로 덮여 있다. 맨체스터 대학의 선임 연구원인 Fabien Knoll 박사는 "최신 발견은 현재 남부 아프리카를 배회하던 육식 동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부여하며, 그 당시 먹이 사슬의 최상위 계층이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발견이 더욱 중요한 것은 발자국의 연도가 대부분 수각류 공룡의 크기가 상당히 작다고 여겨졌을 때인 초기 쥐라기(Early Jurassic)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사실이다. 이전에는 수각류 공룡의 신체 길이가 평균적으로 약 3~5m로 여겨졌고, 일부 연구 기록은 최대 7m까지 보기도 했다. T. rex와 같은 진정한 형태의 수각류는 쥐라기 후기와 백악기 동안인 1억 4천 5백만 년 전에 나타났다고 추정한다. 

케이프타운 대학의 박사후연구원인 Lara Sciscio 박사는 "이 발견은 남부 곤드와나(Gondwana) 대륙이 있었던 초기 쥐라기 시대의 거대육식 공룡의 첫 번째 출현을 나타내며,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대형 발자국의 발견은 매우 드물다"라고 말했다. 발자국이 발견된 마세루 지역의 고대 표면에는 훨씬 더 작은 수각류 공룡의 발자국들로 덮여 있다. Knoll 박사는 "남아공, 레소토, 짐바브웨, 나미비아에는 트라이아스기 후기(Late Triassic)와 초기 쥐라기 시대의 좋은 수각류 발자국 기록들이 있으며, 심지어 꼬리와 몸의 자국 등 수많은 증거들이 발견된다”라고 덧붙였다. 

  • 관련연구자

    Fabien Knoll, Lara Sciscio

  • 관련기관

    University of Manchester, University of Cape Town

  • 과학기술분류

    생명과학, 역사/고고학

  • 본문키워드(한글)

    공룡,발자국

  • 본문키워드(영문)

    Dinosaur,Footprints

  • 원문언어

    영어

  • 국가

    남아프리카공화국

  • 원문출판일

    2017-10-25

  • 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7/10/17102515063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