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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계 자극하는 새로운 암 백신의 효과
A cancer 'vaccine' is completely eliminating tumors in mice

해외과학기술동향

2018-03-08


암백신은 암세포가 지니는 암 특이항원 (tumor-specific antigen; TSA)을 암환자에게 투여하여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 시킴으로써 생체 내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 치료법이다.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반응에서는 T 세포의 반응이 중요하다. CTL이 활성화되면 항원인식 분자인 MHC class I형을 통하여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T 세포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tumor associated antigen (TAA)을 인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암세포는 인체내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물질을 스스로 분비하거나 암세포에 대한 항체생성에 필수적인 항원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항원-항체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못한다. 인체는 암세포에 대한 cytotoxic T cell (CTL)를 활성화하지 못하여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제거하지 못한다. 따라서 암을 치료하기 위한 면역요법으로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파괴하는 T 세포의 활성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치료용 cancer vaccine의 개발이 이루어 지고 있다.

암 백신으로 악성종양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새 연구결과가 미국 Stanford Cancer Institute의 Ronald Levy 박사 연구진에 의해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면역계를 자극해 활성화시키는 성분을 실험쥐 종양에 직접 주입했더니 종양 세포들이 사멸했다.  이는 암에 직접적으로 면역계를 자극하는 물질을 주입해 신체가 암을 거부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면역계는 암을 인지해 죽이는 작용을 하지만 암도 면역계를 억제한다. 그런데 면역세포를 자극한다면 면역계가 종양을 죽이게 만들 수 있다는 이론에 근거 한 것이다. 암 백신을 주입한 실험쥐의 경우 종양 세포 사멸 뿐 아니라 신체 다른 부위로 이동했던 종양 세포도 사멸됐다. 이러한 방법은 림프종, 유방암, 결장암,그리고 피부암인 흑색종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